고도원
그 사람의 빈자리

사람은 없어 봐야 그 빈자리를 안다.

있던 가구를 치울 때면 오히려

그 자리가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,

사람은 다르다.

그 사람의 빈자리가 드러나면서 다가오는 서글픔과 불편함....

그것은 때론 그리움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던가.



- 한수산의 <거리의 악사> 중 -



*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이 남긴 빈자리의 넓이와 깊이로 가늠할 수 있다.
그런 점에서 이별의 경험도 값이 있다.
그 사람의 '빈자리'를 알게 될 때 진정한 사랑도 느끼게 된다.



ㅠ_ㅠ




  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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