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수영, "순간"

수록앨범 : The Colors Of My Life (2004)

 

며칠 전 제19회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에서 이수영이 여자 솔로 가수로는 16년만에 대상을 거머쥐었다.
작년 MBC에서 대상을 받아 이효리의 대상 독식을 저지했던 것에 이은 쾌거(?)라고나 할까나 -ㅅ-a
이번 앨범은 데뷔때부터 쭉 이수영을 만들어 온 MGR이 라인업에서 빠져 의아스러웠지만
그 공백을 황성제가 충분히 MGR-이수영스러운 노래들로 메꾸면서 이번에도 30만장을 넘는 대박을 터트렸다.
사실 휠릴리를 듣고 나서 MGR의 노래가 아니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니까. -_-;
 

2004/12/5

 

순간
 
Music by 황성제
Lyrics by 윤사라
 
 
모래가 손가락을 빠져 나가듯
왜 행복은 오래도록 머물 수가 없는지
스쳐가버린 인연일 뿐인데
다들 고집스레 믿고 있겠지 (내 것이라고)
얼마나 쓰라린지 다 알면서
소망하고 절망하고 너무 많이 앓고서
가슴에 굳은살이 앉고 나니
이제서야 알겠어 버릇처럼 나에게 들려준 그 말

  Chorus
소중한 건 모두 꿈처럼 멀리 있듯이
우리 사랑도 닿지 않아 간절히 바라고
눈부신 건 모두 다 순간이듯이
우리 사랑도 길지 않아 아름답다고

열어봐 헤아려봐 기억들을
날 여기로 데리고 온 울고 웃던 시간
모자이크처럼 조각났지만
이제서야 알겠어 버릇처럼 나에게 들려준 그 말

  Chorus

다 알아 괜찮아 다 알아 바람에 스쳐가는 그대 음성
젖은 뺨을 어루만지네 울지마 다치지 않을 추억들이 있잖아

애써 생각하지 않아도 입술에 남아
몇 번이고 더 부르게 될 그대 이름이
긴 시간동안 가슴에 남아 다시 아프고 아파도
생각하지 않아도 입술에 남아
입술에 남아 있는 그대 이름이 아파도
순간이어 눈부신 저 불꽃처럼
우리 사랑도 아름답다고 믿을테니까